

어둠
속에 숨어서
숨을 낮춰 가
젖은 눈을 닦고서 또
걸어가
문틈 사이 새는
빛 손끝에 닿아
무너진 내 이름을 다시 불러봐
쓰러져도
나는
안 멈춰
끝이 와도
나는 안 꺾여
어둠 속에
노래해 내 이름을
지켜
눈물 속에 달려가
끝내는 살아
어둠 속에
노래해
내 심장을 믿어 이 삶을 위해
싸워
끝까지 가 (끝까지 가)
발밑엔 깨진 조각
피처럼 남아
웃음 잃은 골목이 날 더 밀어내도
입술을 깨물고서
한 걸음 더 가
오늘의 상처들이 내 등을 떠밀어
쓰러져도 나는 안 멈춰
끝이 와도
나는
안 꺾여
어둠 속에
노래해 내 이름을
지켜
눈물 속에
달려가
끝내는 살아
어둠 속에 노래해 내 심장을 믿어 이 삶을 위해
싸워 끝까지 가 (끝까지 가)
내일이 안 보여도 난 여기
있어
무너진 밤 한가운데 더 크게 서 내 손을 놓지 마
내 숨을 놓지 마
다시 시작해 다시 살아
어둠 속에 노래해 내 이름을
지켜 눈물 속에
달려가
끝내는 살아
어둠 속에 노래해 내 심장을 믿어 이 삶을 위해 싸워 끝까지 가
어둠 속에 노래해 내 이름을 지켜
눈물 속에 달려가 끝내는 살아 어둠 속에 노래해 내 심장을 믿어
이 삶을 위해
싸워
끝까지 가 (끝까지 가)